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 가격 및 내돈내산 후기 - 오스템 임플란트에 관한 내용을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오스템 임플란트를 실제 했으며, 그에 따른 후기도 같이 곁들여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임플란트는 비용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접근하기가 쉽지
않는 치과치료입니다. 그럼에도 기능적인 측면에서 다른 치료법인 틀니나
브릿지에 비해서 상당히 좋으며, 관리도 그만큼 쉽기 때문에 비용을 들여서라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임플란트가 무엇인지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로 쉽게 말해 본래 이와 거의 흡사한 형태의 인공치아를 원래
치아가 있던 곳에 심어서 기능적인 측면, 심미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가격(비용)이 고가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안하시거나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신해서 많이 하고 있는
치료법은 틀니와 브릿지입니다.
하지만 틀니나 브릿지는 이에 끼우는 형태의 보철물로 관리도 쉽지 않고 강도도
임플란트 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임플란트와 끝까지 비교를 하게 되는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임플란트를 하게 된 배경
제가 임플란트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작년에 집 앞 사거리에 치과가 새로 오픈을 했는데, 오픈 기념행사로 임플란트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가 많이 안 좋은 편인데,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턱관절 나쁨 - 입을 벌리면 턱이 살짝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부정교합 -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턱이 살짝 틀어져 있습니다.
- 우식치아 - 썩은 치아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신경치료만 하고 방치해둔 25년된 우식 치아가 있었습니다.
특히 3번에서 언급드린 25년된 썩은 치아는 항상 조심해야하는 치아였습니다.
고등학교때 신경치료만 하고 방치해둔 치아다 보니 부서지기도 많이 부서져서
이의 형태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음식을 먹을 때도 해당 치아가 있는 쪽이 아닌 반대쪽으로만 씹게
됐는데, 그게 무려 25년이나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제 턱은 항상 피로하고 틀어져
있어서 얼굴 형태도 변하고 음식을 씹는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턱도 제대로 벌어지지 않아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과를 한입 베어문다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거기에 약간 오래 씹거나 질긴 음식을 먹게 되면
다음날 어김없이 턱근육 통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언젠가는 임플란트를 해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지내왔는데 마침
집앞에 신규 오픈하는 치과에서 행사를 한다는 것을 알고 한달음에 달려간
것이었습니다.
임플란트 가격(비용)
그럼 임플란트 가격(비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가격(비용)은 브랜드에 따라서 다르고, 또한 치과에서 해당 임플란트를
구매하는 경로나 마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럼에도 임플란트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항상 그 가격(비용)에 궁금증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진행했던 임플란트 가격(비용)에 대해서 알려드리면 해당
가격(비용)을 기준으로 대충 짐작을 하시면 될 듯합니다. 우선 임플란트를 하시게
되면 뼈이식을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1. 뼈이식 비용
임플란트를 심을 때 임플란트 기둥이 세워지는 곳은 튼튼해야 합니다. 하지만
간혹 튼튼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 때 잇몸에 인공뼈 조직을 심어서 임플란트
기둥이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뼈이식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비용이 30만원 내외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뼈이식을 진행했으며 30만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참고로, 기존 치아를
뽑고 바로 시술을 하는 당일 시술을 진행했는데, 썩은 이가 잘 빠지지 않아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2. 임플란트 가격(비용) - 오스템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해외 브랜드제품이 고가에 속하며 국내 제품이 약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보통 해외 제품의 품질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오스템
임플란트의 품질도 상당히 높아진 상태라고 하네요.
제가 진행했던 임플란트도 오스템 임플란트였는데, 치료를 하고 나면 제 치아에
심은 임플란트 고유번호가 적힌 보증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는데, 제가 치료를 하면서 최초 임플란트
비용으로 지불한 비용은 할인해서 69만원이었습니다. 원래는 99만원인데, 오픈
이벤트로 69만원에 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뼈이식 비용이 추가되었으며, 순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지불한 금액은
뼈이식 비용 포함하여 99만원이었습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엑스레이 촬영 등의
비용이 몇 만원 추가되었습니다.
단, 해당 가격(비용)은 제가 치료한 치과에서 내놓은 가격이며, 각 치과별로
유통경로라던가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보통 국내 제품은 100만원 내외 혹은 그 이하이며, 해외 제품은 150만원
내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관리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관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를 하시게 되면 거기서 끝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셔서 치료
후의 경과를 계속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임플란트 수명이 10년을 얘기하는데 관리를 잘 해준다면 그 이상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3~4개월마다 한번씩 내원하여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도록 권유를 받았습니다.
치과에서 얘기하는 평상시 치아 관리는 치실사용이었습니다. 칫솔로 제거되지
않은 음식 등이 잇몸병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실로 잘 관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칫솔질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치과 치료는 큰 돈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과정도 무서운 소리와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망설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평상 시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저 처럼 큰 돈들여서 임플란트하시지 마시고 평상시
양치질, 치실사용 잘 사용하셔서 건강한 치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임플란트 가격 및 후기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